11. 一見昏昏 (11. 일견혼혼)
처음에 볼 때는 어둡다가
一見昏昏 久看明潤
必然福壽康寧
처음에 볼 때는 어둡다가
오래 보니 밝고 윤택하면
필연적으로 복과 수를 누리고
편안하니라
解曰:
凡氣色一見如朦 久視明潤
乃是皮內膜外之色
正是根本堅實 何愁枝葉不茂
乃發福發財之兆也
풀어서 말하자면:
무릇 기색이
처음에 볼 때는 마치 어두운 것 같다가
오래 보니 밝고 윤택하면
곧 이것은
피부의 속 막외에 있는 색이며
바로 이것은 근본이 견실한 것인데
어찌 가지와 낙엽이
무성하지 않을까봐 근심하랴
곧 복과 재물이 발할 조짐이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