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. 內如白粉外光華
(15. 내여백분외광화)
속은 마치 흰 가루분과 같은데
밖으로는 아름다운 빛이 나면
內如白粉外光華 雖發不過一載
속은 마치 흰 가루분과 같은데
밖으로는 아름다운 빛이 나면
비록 발복을 하더라도 1년에 불과하니라
解曰:
凡紅色內氣如枯骨白粉者 外面鮮明
雖發不過一載 必俱貧窮
풀어서 말하자면:
무릇 홍색의 속에 있는 기가
마치 마른 뼈나 흰 가루분과 같은 자는
외면이 선명해도
비록 발복을 하더라도 1년에 불과하고
반드시 다 빈궁하니라
16. 內色血貫外如朦
(16. 내색혈관외여몽)
속으로는 혈색이 꿰었어도
밖으로는 마치 몽롱한 것 같으면
內色血貫外如朦 還守一春
속으로는 혈색이 꿰었어도
밖으로는 마치 몽롱한 것 같으면
또한 1년을 기다려야 하느니라
解曰:
此論內氣雖足 外氣不開
待一載後血足氣壯 色必開矣
表裏通明 色潤光明 自然福祿騈臻
풀어서 말하자면:
이 논은 속에 있는 기가 비록 족해도
밖으로 기가 열리지 않으면
1년을 기다린 뒤에
혈이 족하고 기가 장해야
색이 반드시 열리며
안팎이 밝게 통하고
색이 윤택하고 빛이 밝아야
자연히 복록이 나란히 이르느니라